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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8일에 스트리트 파이터가 발매 예정이 되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을 플레이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그림체와 호탕한 액션, 경쾌한 타격감 등 격투게이머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V는 이번 작품에 중동권 캐릭터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곧 발매될 스트리트 파이터 V, 전작에서 못봤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그런데 여러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29년이나 된 게임 시리즈라는건 알고 계셨나요?



(1987년 캡콤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스트리트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의 첫번째 작품은 위에서 볼수 있는 포스터의 '스트리트 파이터'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패턴들을 구사할 수 있는 요새 격투게임과는 다르게, 이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캐릭터 선택의 여지를 남겨주지 않았답니다. 즉, 한가지 캐릭터만 플레이 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윗줄에서 가장 왼쪽인 류가 1P의 캐릭터, 두번째에 있는 켄이 2P의 캐릭터로 고정되어 있었죠. 두 캐릭터는 이름과 외형만 다르지 성능은 똑같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여러가지 나라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요, 각 나라별로 상대하는 캐릭터가 달라졌습니다. 최종보스는 다른 모든 캐릭터들을 이기면 나오는 윗줄 가장 오른편의 사가트였습니다.

요새 당연하게 쓰이는 '커맨드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필살기'가 처음 도입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압력센서를 이용한 격투 게임'이였던 스트리트 파이터는 커다란 압력감지 버튼을 주먹으로 두들기며 하는 게임이였다고 합니다. 요즘 가볍게만 눌러도 커맨드가 입력되는 조이스틱과 버튼을 생각하면 게임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기의 압력감지 버튼, 굉장히 무식하고 크게 생겼다.)



위 동영상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는데요, 격투게임이라기 보다는 슈팅 게임처럼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적을 '공략'하는 게임이였습니다.


이상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처음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였구요, 다음 글에서는 격투게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