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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의 고전게임 '길 잃은 바이킹'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들에게 블리자드라는 게임회사는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를 만든 게임회사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이렇게 대기업이 되기 전 '실리콘 앤 시냅스'라는 이름을 가졌을때 만들었던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길 잃은 바이킹' 영문으로는 ' the lost vikings'라는 게임 입니다.  (맨 마지막부분에 앤딩에 관련한 스포가 있습니다.)

 

"북유럽의 어느 마을에 3명의 바이킹 전사가 살고 있었다."

 

길잃은 바이킹과 블리자드의 시작 

 

 이 '길잃은 바이킹'은 블리자드의 시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시작은 1991년 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91년, '마이크 모하임', '앨런 애덤', '프랭크 피어스' 이 3명의 청년들은 '실리콘 앤 시냅스'라는 게임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할머니가 빌려준 15,000달러를 종자돈으로 게임회사를 차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차린 직후 그들은 당장 돈을 버는것이 급해 pc게임을 콘솔게임으로 이식하는 하청 업을 맡아 했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길잃은 바이킹'을 개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미국 게임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신작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길잃은 바이킹'과 같은 게임들은 정말 흔했기 때문에 별다른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시놉시스

 "북유럽의 어느 마을에 3명의 바이킹 전사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사냥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의 악당들이 거대 전함을 이끌고 바이킹 전사들을 납치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바이킹 전사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주인공들

-에릭 : 3명의 바이킹들 중 유일하게 직접 점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능력으로 질주가 있습니다. 질주를 이용하여 박치기라는 기술을 쓰면 적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약한 벽을 부술 수 있습니다.(제일 작은 붉은 수염)

-올라프 : 방패를 이용하여 적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방패로는 가벼운 트랩공격이나 모든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일 덩치가 큰  파란옷)

-벨로그 : 칼과 활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칼을 들고있는 녹색옷)

스테이지

총 27스테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우주전함부터 원시시대, 이집트, 공장 ,미지세계를 거처 다시 우주전함으로 돌아오는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형제들을 번갈아가며 조작하면서 여러가지의 지형 지물을 이용하여 퍼즐을 풀면서 탈출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엔딩

 "우주의 대마왕을 전함 밖으로 밀어 내고 올라프가 우주 전함을 직접 조작하여 자신들의 고향으로 몰고 가려 하지만 실수로 자폭 스위치를 눌러버려 차원 이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향 마을에 떨어진다. 그렇게 돌아온 바이킹 전사들의 가족은 그들을 매우 반긴다. 그러고는 술집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한다."

 

오늘은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같은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 말고도 블리자드의 시초가 된 실리콘 앤 시냅스의 여러 게임들을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