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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에서 와이파이보다 100배 빠른 라이파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라이파이란 Light Fidelity를 줄인 말로 적외선에서 근자외선까지 스펙트럼의 빛을 이용한 5세대 이동 통신 기술입니다. 라이파이는 현재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무선랜인 와이파이(초속 100Mb)의 100배, 무선통신 중 가장 빠르다는 LTE-A(초속 150Mb)보다 66배나 빠른 속도를 구현하며 주파수 혼선이 없어 빠르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있는 와이파이도 우리가 생활하기에는 매우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이보다 100배정도 빠르다고 한다면 어떠한 생활을  할지 생각도 않됩니다.

19일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모바일 운용체계인 iOS 9.1 시스템 파일 중 라이브러리 캐쉬 파일 내부에서 ‘LiFiCapability’라는 글자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시스템 파일은 특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언하는 부분으로 애플이 라이파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유럽에서는 필립스가, 일본에서는 도시바와 파나소닉가, 중국에서는 화웨이 등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 중이며 유양디앤유는 LG이노텍과 기술 협력을 맺고 라이파이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말고도 여러 국가에서도 라이파이의 상용화를 위해 다른 기업, 또는 국가들과 경쟁하는 것을 보면 라이파이 상용화가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