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쓸만한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샤오미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입니다. 보조배터리부터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죠.

그렇다면, 값싼 제품으로 인기를 끌던 샤오미, 그 제품들 중에서 특히 쓸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의, 이 글은 문과생이 쓴 글입니다!

※주의, 이 글은 새벽 4시에 부랴부랴 작성해서 매우 성의가 없습니다!

※주의, 이 글은 소재가 없는 고등학생이 갑자기 새벽에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우리들의 친구, 보조배터리

국내에서 샤오미로 제일 유명하고 제일 널리 쓰이는 그것, 보조배터리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10400과 5200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그 당시에 보조배터리나 샤오미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말해드리기 힘드나, 그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로는 높은 용량에 획기적인 가격, 거기에 다양한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LG셀을 사용했다고 광고했으니 안정성도 믿을 수 있었겠죠.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인기는 엄청난 짝퉁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이 짝퉁 보조배터리가 후에 중국제 보조배터리 폭발 사건들을 일으키기도 했지요. 그러니 가지고 계시는 보조배터리의 정품인증을 해 보세요.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샤오미 정식 계약을 체결한 회사에서 사셨다면 정품일 겁니다.

'가품 보조배터리는 모래라니까요, 산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인기는 이후에도 2세대의 5000mAh, 10000mAh, 16000mAh로도 이어졌고, 오늘날 3세대 보조배터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은 샤오미의 것이거나 샤오미의 짝퉁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샤오미의 자회사라고 알려진 zmi의 제품도 쓸만 합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막귀인 우리들의 귀도 호강시켜준 요놈들. (샤오미 이어폰들)

이 부분 부터는 모르는 분들이 생기실 겁니다. 위의 보조배터리가 인지도가 대단한 거에요...

'-귀의 호강을 책임진다, 샤오미 피스톤2! (사실 가격을 보면 그렇게 좋은 건 아닐텐ㄷ... 읍..읍..!)'

제가 생각하는 샤오미 이어폰의 전성기는 피스톤 2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현실에서 친구들이 쓰는 것을  유일하게 봤던 것도 피스톤 2입니다. 무려 2명이나 썼다구요... 피스톤 1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몰라요...

피스톤 3은 피스톤 2만큼 팔렸던 것 같은데, 성능이 2보다 낮아진 것 같아 보인다는 평들이 있더라구요.

디자인으로 봤을 때도 제 눈에는 2가 더 고급져 보이네요.

피스톤 류는 저음이 강조되어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사람들은 보통 저음이 강조면 왠지 모르게 좋아보이지 않나

피스톤 3의 장점은 귀에 매우 딱 맞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피스톤들은 현재에는 발매되지 않고 하이브리드 이어폰 등으로 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샤오미 이어폰은 현역일 겁니다. 아마도...

내구성만 보니 그 옛날 삼성 휴대폰 보는 줄 알았다. 미밴드!

'내가 미밴드 2다.'

미밴드는 얼마전 미밴드 2가 발매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군입니다.

미밴드 1시리즈는 내구성이 좋고 배터리가 한달은 물론이오 한달 반을 쓸 수 있기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게다가 값이 싸기까지!

미밴드의 내구성... 가히 놀랄만 합니다. 방수 된다는 말은 하나도 없었는데 샤워도 하고 문자도 하고 전화를 해도 멀쩡합니다.....?

이 제품은 보면 볼수록 옛날 삼성 휴대폰이 떠오릅니다... 옛날 저희 아빠 휴대폰도 눈밭에 몇일동안 파묻히고 세탁기에 몇번씩 돌려도 멀쩡했는데 말이죠...

미밴드 같은 스마트 밴드가 운동하는 분들 아니면 그다지 쓸모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 놈은 값도 싸고 내구성도 엄청나서 사놓으면 후회는 안 합니다. 절대로요.

진동으로 알림을 알려주고, 수면 패턴 분석에... 기타 잡다한 것들까지...

특히 미밴드 2에 와서 전면 디스플레이가 생겨 시계 기능까지 생겼습니다. 물론 배터리는 더 빨리 달겠지만.

이정도면 집에 하나 쟁겨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 안 드시나요? 그런 생각이 나라고 이렇게 좋게 적은겁니다.

이건 추천을 안 할수가 없는 제품입니다. 아 물론 전 안 써봤습니다...?

안심하세요, 샤오미 공기청정기입니다.

'작고 심플한 맛에 삽니다.'

요놈도 인기가 참 많은 놈입니다. 괜찮은 공기청정기라고 많이들 쓰시는 물건이에요.

이 아이도 제가 써본적은 없어서 잘 말은 못 하겠습니다만, 제 주변에서 갓난 아기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그것만 봐도 요놈의 신뢰도는 엄청납니다. 요즘 애기엄마들은 민감해서 아기들에게 좋은것만 주고 잘 해주려고 하거든요. 예비 헬리콥터맘...

별로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괜찮은 물건이에요. 믿어달란 말이에요.

Guitar Yeoleogaji...

샤오미는 의외로 파는 것들이 많아요.

마우스패드나 공유기 같은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들이라던지, 옷이나 인형 심지어는 트랜스포머 장난감(지금 보니까 디셉티콘이네요. 정식 계약 제품입니다.)까지 있습니다.

                      

'왼쪽부터 멀티탭, 블루투스 스피커, 체중계입니다.'

다 말하긴 힘드니까 제일 먼저 생각난 세가지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멀티탭, 이 아이의 최고의 장점은 USB 포트가 멀티탭에 그냥 있는 점! 요놈만 있으면 충전기 따로 없이 케이블만 꽂으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살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포트 규격이 다양한 중국에 맞춰져서 세가지 모양으로 꽂을 수 있는데, 우리 둥글둥글한 돼지들은 동그란 쪽에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 이 아이는 무려 2016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수상한 모양입니다... 간만에 홈페이지 갔는데 이 로고가 있더라구요...

싼 것은 아닙니다. 4만원 정도 해요. 하지만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싸지요. 성능도 쓸만합니다.

요 스피커 말고 옛날 모델도 있긴 합니다. 요건 많이 싸요. 하지만 이쪽이 더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압니다.

마지막으로 체중계. 요놈은 이제 국내에서는 잘 안 파는 물건입니다. 직구로 사야 빨리 살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정부에서 실시한 도량형 정책 때문에 요놈이 팔기 힘들어졌어요... 하지만 어느 매장에서는 KG말고 다른 도량형으로 못 바꾸게 테이프를 붙여서 팔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테이프가 그냥 떨어져서 의미가 없어요.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른다니까요.)

이 놈의 장점은 신체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Mi fit였나... 아무튼 그 앱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현재 올라간 사람의 체중이나 자신과 가족의 정보를 따로 저장하는 기능, 송신받은 정보로 체중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데, 이를 이용하여 다이어트 계획을 짤 수도 있습니다.

절대 소재가 없어서 이 글 쓴거 아닙니다.

사실 이 밖에도 다른 쓸만한 것들은 많습니다. TV나 리모컨, 그리고 마우스패드나 홈카메라같은 것 엄청 쓸만합니다. 특히 알루미늄 마우스패드요.

전 그저 많이 사용하고 계실만한 것들 중 먼저 생각나는 것 몇개만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리라 믿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