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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T 특집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점과 그 원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7. 24. 00:05

요즘 360도 카메라의 판매와 게임 '포켓모 고' 출시에 힘입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어떻게 다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 일까요?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가상현실을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이라는 개념은 이미 도입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바로 영화에서 처음 도입되었는데요. 바로 1990년대에 개봉한 '토탈리콜'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의 뇌파를 조작하여 기억을 심으려고 하다가 지금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을 못하는 알 수 없는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온 가상현실의 방법은 아직까지는 상용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가상현실을 체험하려면 VR기기를 통해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일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2개인데 이 VR기기가 왼쪽 오른쪽 눈에 보이는 영상들을 각도를 서로 바뀐 채로 보여주어 입체적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원리로 가상현실이 진행되게 됩니다.

 

<- VR 기기

VR 기술의 보급은 상당히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VR 영상은 카드보드로 만든 VR 기기와 스마트폰만 있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V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도 수십만원대에 불과하고 V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출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VR 즉, 가상현실은 말그대로 가상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하면, 증강현실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 포켓몬 GO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현실을 기반을 두어 가상의 포켓몬을 등장시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GPS와 같은 위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AR의 활용도는 정말 가늠할 수 없습니다. 자기 주변을 비추면 자신의 위치와 근처에 있는 건물의 종류를 알려주고, 여러가지 판매중인 제품들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오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상용화된 AR 기술중에 하나는 네비게이션에서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을 알려 주는 기술입니다.
이 두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가 대중적이지 않아서 주목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이 '포켓몬 고'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신선한 AR기술의 방식과 그리고 대중적인 콘텐츠인 게임 그 중 포켓몬과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점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바탕을 둔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이 발전한다면 무조건 장점 즉, 이익만 생길까요?

아니죠. 아마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단점 즉, 불이익도 생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주의를 하면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